2025년 6월 방영된 EBS 극한직업에서는 한국에서 정통 미국 남부 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해내는 텍사스식 바베큐 식당을 소개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방송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음식을 만들기 위해 어떤 수고와 노력이 필요한지, 어떤 직업 정신이 깃들어 있는지를 밀착 조명합니다.
이번 편에서는 하루 8시간 이상, 70톤이 넘는 참나무 장작을 태워 고기를 훈연하는 고강도 노동과 그 열정이 담긴 현장을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텍사스식 바베큐란 무엇인가?
미국 남부, 특히 텍사스 지역에서는 고기를 훈연해 익히는 방식이 대표적인 요리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기름 없이 천천히 낮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구워내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하고 육즙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훈연 과정에서는 일반적으로 참나무(Oak wood)를 사용해 향과 맛을 살리며, 고기에는 기본적인 양념만을 더해 재료 본연의 풍미를 강조합니다.
이번 극한직업 텍사스식 바베큐 방송에서는 한국의 한 식당이 이러한 방식 그대로를 재현하고자 얼마나 치열한 작업을 반복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루 300kg 장작 패는 일상, 8시간 훈연이 기본
이 식당에서 가장 먼저 시작하는 작업은 바로 참나무 장작 손질입니다.
도끼를 이용해 하루 300kg에 달하는 장작을 직접 패야 하는데, 이는 단순한 체력 소모를 넘는 노동입니다.
이렇게 준비된 장작은 바베큐 그릴에 불을 붙이기 위해 사용되며, 이 불로 6.5m 길이의 대형 그릴을 데우게 됩니다.
고기를 그릴에 넣고 난 뒤에는 본격적인 훈연 작업이 시작됩니다. 총 8시간 넘게 고기를 돌보며 20분 간격으로 사과식초를 분사해 고기의 수분을 유지합니다.
이 과정은 단순히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아니라, 훈연의 온도, 연기 농도, 습도, 그리고 고기의 상태까지 실시간으로 체크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집중력을 요구합니다.
훈연 마무리는 타이밍 싸움
훈연이 끝나갈 무렵에는 고기의 색과 냄새, 촉감을 보고 적정 시점을 판단해야 합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고기에서 역한 향이 올라올 수 있어 풍미를 해치게 됩니다.
적절한 시점에 꺼낸 고기는 은박 포일에 감싸 다시 그릴에 넣는 과정을 거치며, 이로 인해 바베큐의 육즙이 고기 속으로 다시 스며드는 효과를 줍니다.
이 모든 작업을 위해서는 수 년간의 경험과 감각, 그리고 체력이 요구되며, 바베큐 하나를 완성하는 데에 단 하루가 통째로 소요됩니다.
이처럼 단순히 고기를 굽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것 같은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텍사스식 바베큐를 고집하는 이유
보통의 식당들이 조리 시간을 줄이기 위해 빠른 조리법을 선호하는 반면, 이곳은 미국 전통 방식 그대로를 따릅니다.
왜냐하면 그 방식이 가장 맛있다는 신념 때문입니다.
실제로 방송에 소개된 이 식당은 정통 바베큐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예약 없이는 쉽게 먹을 수 없는 인기 맛집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극한직업 텍사스식 바베큐 식당 위치 및 예약 방법
방송을 통해 소개된 텍사스식 바베큐 식당은 경기도 외곽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도심과 다소 거리가 있지만 미국 현지에서나 볼 수 있는 바베큐 맛을 한국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찾고 있습니다.
예약은 주말 기준 최소 일주일 전에는 해야 하며, 전화 예약이 기본입니다.
식당 운영 시간이 고기 훈연 스케줄에 맞춰 제한적이기 때문에 방문 전 반드시 문의 후 일정 조율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주소와 연락처는 EBS 극한직업 공식 홈페이지 또는 해당 에피소드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직업 정신이 만든 정통 바베큐
‘극한직업 텍사스식 바베큐’ 편은 단순한 음식 프로그램을 넘어, 한식이 아닌 외식 문화를 어떻게 국내에 정착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8시간 훈연, 장작 패는 고된 작업, 수분과 불 조절, 그리고 맛에 대한 끝없는 집착.
이 모든 것이 모여 진짜 텍사스 바베큐를 완성하고, 그 결과는 먹어 본 이들이 먼저 입소문을 냅니다.
한국에서 진짜 미국 남부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이번 극한직업에 소개된 바베큐 식당을 꼭 한 번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